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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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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허생전 허생은 묵적골(墨積洞)에 살았다. 곧장 남산(南山) 밑에 닿으면, 우물 위에 오래 된 은행나무가 서 있고, 은행나무를 향하여 사립문이 열였는데, 두어 칸 초가는 비바람을 막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허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처가 남의 바느질 품을 팔아서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처가 몹.. 2007. 4. 11.
[스크랩] [고대소설]장끼전 엄동설한에 장끼가 까투리와 함께 아홉 명의 아들과 열두 딸을 데리고 굶주리는 형편이 되 어 밥을 찾아 큰 들을 지나게 되었는데, 땅에 떨어져 있는 붉은 콩 한 알을 발견했다. 까투리는 간범의 불길한 꿈 이야기를 하며 먹지 말라고 간절히 만류하는데 장끼는 그 말을 무시하고 그 콩을 먹으려다가 그.. 2007. 4. 11.
[스크랩] [고대소설]운영전줄거리 임진왜란이 끝난 선조 34년(1601)의 어느 봄날 지금의 청파동에 살던 '유영'이란 선비는 세종의 셋째 아들로 호탕한 생애를 보내던 중, 세조의 왕위 찬탈 후 억울하게 주살된 안평대군의 사저였던 수성궁에 놀러 간다. 수성궁 가운데서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서원으로 들어간 유영은 바위에 앉아 소동.. 2007. 4. 11.
[스크랩] [고대소설]구운몽줄거리 중국 당나라 때 남악 형산 연화봉에서 서역으로부터 불교를 전하러 온 육관대사가 법당을 짓고 불법을 베풀었는데, 동정호의 용왕도 이에 참석한다. 육관대사는 제자인 성진을 용왕에게 사례하러 보낸다. 이때 형산의 선녀인 위부인도 팔선녀를 육관대사에게 보내 모처럼의 법회에 참석하지 못함을 .. 200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