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3 [스크랩] 허생전 허생은 묵적골(墨積洞)에 살았다. 곧장 남산(南山) 밑에 닿으면, 우물 위에 오래 된 은행나무가 서 있고, 은행나무를 향하여 사립문이 열였는데, 두어 칸 초가는 비바람을 막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허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처가 남의 바느질 품을 팔아서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처가 몹.. 2007. 4. 11. [스크랩] [고대소설]장끼전 엄동설한에 장끼가 까투리와 함께 아홉 명의 아들과 열두 딸을 데리고 굶주리는 형편이 되 어 밥을 찾아 큰 들을 지나게 되었는데, 땅에 떨어져 있는 붉은 콩 한 알을 발견했다. 까투리는 간범의 불길한 꿈 이야기를 하며 먹지 말라고 간절히 만류하는데 장끼는 그 말을 무시하고 그 콩을 먹으려다가 그.. 2007. 4. 11. [스크랩] [고대소설]운영전줄거리 임진왜란이 끝난 선조 34년(1601)의 어느 봄날 지금의 청파동에 살던 '유영'이란 선비는 세종의 셋째 아들로 호탕한 생애를 보내던 중, 세조의 왕위 찬탈 후 억울하게 주살된 안평대군의 사저였던 수성궁에 놀러 간다. 수성궁 가운데서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서원으로 들어간 유영은 바위에 앉아 소동.. 2007. 4. 11. [스크랩] [고대소설]구운몽줄거리 중국 당나라 때 남악 형산 연화봉에서 서역으로부터 불교를 전하러 온 육관대사가 법당을 짓고 불법을 베풀었는데, 동정호의 용왕도 이에 참석한다. 육관대사는 제자인 성진을 용왕에게 사례하러 보낸다. 이때 형산의 선녀인 위부인도 팔선녀를 육관대사에게 보내 모처럼의 법회에 참석하지 못함을 .. 2007. 4. 11.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