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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

[스크랩] [고대소설]장끼전

by 3856 2007. 4. 11.
엄동설한에 장끼가 까투리와 함께 아홉 명의 아들과 열두 딸을 데리고 굶주리는 형편이 되 어 밥을 찾아 큰 들을 지나게 되었는데, 땅에 떨어져 있는 붉은 콩 한 알을 발견했다. 까투리는 간범의 불길한 꿈 이야기를 하며 먹지 말라고 간절히 만류하는데 장끼는 그 말을 무시하고 그 콩을 먹으려다가 그만 덫에 걸리고 만다. 장끼는 이제야 죽게 된 줄을 알고 까투리에게 유언하기를 절대로 개가하지 말고 수절하여 정렬 부인이 되라고 한다. 덫의 임자가 나타나 장끼를 빼어 들고 가 버린 뒤 까투리는 장끼의 깃털 하나를 주워다가 장례식을 치른다. 까투리가 남편을 잃었다는 말을 듣고 조문(弔問)온 갈가마귀, 부엉이, 물오리 등이 까투리에게 청혼하나 까투리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다가 조문 온 홀아비 장끼를 본 후 수절한 마음이 사라져서 재혼한다. 재혼한 이들 부부는 아들딸을 모두 혼인시키고 명산 대천을 구경하다가 큰 물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
출처 : 雅-MiyaviとTararar~
글쓴이 : 슬라푸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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